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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천미란다호텔, 설맞이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유혹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라미드호텔앤리조트(회장 문병욱)의 계열사 중 천연 온천수 워터파크로 유명한 이천 미란다호텔이 설맞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2018년 투숙객을 대상으로 객실 패키지 할인 행사인 ‘다시 만나 반가워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객실 패키지 상품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며 기간은 2019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천미란다호텔은 ‘다시 만나 반가워요’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인 두 명이 즐길 수 있는 ‘2019 설날 패키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별빛우주 패키지 A, B’등이 주목 받고 있다.

 

’설날 패키지‘ 상품은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스파존 2인, 조식뷔페 2인을 제공하며, 탄력 있는 피부 케어를 선도하는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 스킨 케어 샘플킷이 포함돼 있다. 이 이벤트는 설이 포함된 2월 1일부터 5일까지 단, 5일간 이용 가능하다.

 

이천의 명소 덕평 별빛정원 우주 초대권을 제공하는 ’별빛우주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수제 왕 돈까스, 파스타, 새우튀김우동 등이 포함된 더테라스 세트메뉴, 스파존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다. 기한은 2월 28일까지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설맞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쿠폰북 할인에 나섰다.

 

지난 추석 쿠폰북 판매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만큼 이번 설에는 쿠폰을 더 넉넉하게 준비했다.

 

쿠폰북은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온천 이용이 가능한 ‘온천 쿠폰북’과 스파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파플러스 전시설 이용권’이 있다. 온천 이용권 10매로 구성된 ‘온천 쿠폰북’은 13만 원 상당의 쿠폰을 47% 할인된 가격인 7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스파플러스 전시설 이용권’은 성수기 때 사용 가능한 쿠폰과 성수기 때 추가 비용 지불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총 2가지의 쿠폰북이 있다.

 

모두 10매씩이며, 성수기 사용 가능한 쿠폰북은 50만 원 상당의 쿠폰을 58% 할인된 21만 원, 성수기 추가 비용 지불 쿠폰은 32만 원 상당의 쿠폰을 56% 할인된 가격인 14만 원에 판매한다.

 

오는 설날(5일)에는 ‘소원기원 풍선 날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고객들이 새해 소망을 풍선에 담아 보내며, 2019년에도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미란다 스파플러스의 고객 사랑 실천 이벤트다.

 

이 행사는 2월 5일 오후 6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 야외노천탕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풍선을 배포하고, 소진 시 마감된다.

 

미란다호텔 관계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깜짝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미란다호텔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 받으시고 2019년에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각종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미란다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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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