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시구 논란이 불거진 가수 최민환에게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대전서 진행된 엘지트윈스 대 한화이글스 경기서 최민환이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최민환은 한 살배기 아들 재율 군, 와이프 율희와 함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관중들 앞에 소개됐다.
이어 최민환은 가슴팍에 멘 아이시트에 재율 군이 정면을 볼 수 있게끔 앉혀놓고 마운드 위에 섰다.
아들아이의 양손을 잡고 사람들에게 귀여운 인사를 건넨 최민환. 지켜보던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구 논란은 최민환이 야구공을 던진 순간 시작됐다. 왼손으론 몸을 받쳤으나 오른쪽 어깨를 강하게 휘둘러 재율 군의 고개가 꺾여버린 것.
또한 눈을 질끈 감는 표정이 잡혀 인터넷상에선 "최민환이 부주의 했다"는 날선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최민환 이외에도 똑같은 시구포즈를 보였던 이들을 비교, "풀스윙을 하다니", "애들은 목을 가누질 못해 잘 받쳐야한다", "이 기회에 경각심을 갖길"이라며 꾸짖기에 이르렀다.
한편 최민환은 최근 육아방송서 노력하는 초보아빠의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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