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엄마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모친을 위해 고급레스토랑서 식사, 백화점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진솔하고 돈독한 모녀관계로 '아내의 맛' 출연진을 흐뭇케했다.
송가인은 모친에게 용돈봉투를 쥐어드리며 "아빠 드려라. 확인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모친은 "너 키울 때 메이커 사달라는거 못 사줬는데..."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그녀는 "고등학생 때 만 원 짜리 짝퉁 운동화를 샀었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걸 본 어떤 애가 '이거 누구꺼냐'라더라. 조금 창피하긴 하더라"고 애써 담담함을 표출한 것.
이를 듣던 모친이 "걔 누구냐. 나쁜 애다"라고 울컥, 그녀는 이제는 괜찮다는 듯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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