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이승윤을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 강현석 씨의 채무 논란이 불거졌다.

25일 강현석 씨의 SNS엔 누리꾼 A씨가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주소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A씨가 남긴 주소의 게시글엔 'K'라는 인물이 지난 14년 말과 15년 초 두 차례 지인에게 6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제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목을 모았다.

해당 글쓴이는 K씨에 대해 "카드대금이 부족해 돈을 빌려 갔다. 전여친이랑 쓴 거라고 했는데 새로운 여친이랑 놀러 다니는 사진을 업데이트하곤 돈을 갚지 않았다. 연락도 하지 않길래 먼저 돈을 달라고 했더니 대뜸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글쓴이는 직접 K씨의 자택을 찾아가 그의 부모에게 돈을 돌려받았으나 이 과정에 대해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진심을 담아 사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해당 글엔 K씨가 현재 한 방송인의 매니저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는 상세한 정보가 적혀있었고 이에 일각에선 K씨가 매니저 강 씨라는 추측이 불거지게 됐다.

이에 더해 A씨는 계속해서 강 씨의 SNS에 "꼭 사과를 해달라"라는 내용이 담긴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가운데 강 씨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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