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문화

[유태경의 역술칼럼]사람을 중용할 때 인중을 보라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코끝에서 윗입술 경계선까지 사이에 푹 파인 도랑을 인중(人中)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나이 51세를 가리킨다. 중년의 삶을 파악할 수 있는 지점이라서 이곳의 생김은 성공 즉, 폭넓은 대인관계와 상류사회를 향해 올라서는데 수월하고도 왕성하게 활동이 이루어지는지, 또는 나름의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우리는 처음에 눈을 보지만 다음으로는 주로 인중 자리를 보게 된다. 인중을 이야기하다 보면 특히 축구선수 기성용 선수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의 인중이 기억에 난다. 그녀의 인중은 유난히도 잘 생겼다.

 

사람들이 성형 수술을 한다고 해도 인중을 수술한다는 것은 보기 드물다. 관상은 심상을 읽기 좋은 한 방법인데 요즘 성형 수술과 화장이라는 둔갑술 때문에 척보면 안다는 것이 조금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중을 잘 살펴보면, 사람을 선택하여 중용할 때 틀림없이 도움이 된다.

 

● 인중에서 코 가까운 부분에 점이 있다면 불륜, 간통의 기운이 상존하니 해당자는 사냥꾼들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직원이 되면 애정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채용인의 입장에서 그것을 노리지 않기를.

 

● 인중이 긴 여성은 근엄해 보이지만 얼굴이 균형적인 면에서는 부족해 보일 수 있겠다. 여성적인 매력도 적고 여성성이 필요한 업무에는 부적절한 부서 배치가 되겠다.

 

● 인중이 곧고 단정하면 상사 등 손윗사람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 인중이 휘어져 있다면 신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니 이를 감안해야 한다.

 

● 인중이 짧은 여성은 신체 하부가 미적으로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고, 성격은 상냥하고 발랄하여 귀여움을 주고 미적으로 예뻐 보인다. 여성은 생김새가 오목조목하면 신체 곳곳이 미인형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분이 그 사람을 가볍게 보이게 할 수 있으나 업무상 적재적소라면 그 성격이 좋게 활용될 수도 있을 것.

 

● 인중 위에 가로선이 있다면 인생말년으로 가는 길을 가로 막았으니 관상학에서는 주로 여성의 배우자가 생사이별이 조기에 오는 것으로 본다. 또 일복을 타고 나 일을 하는 재미로 살면 좋겠다. 남성의 경우에도 부부 관계가 절대로 좋지 않다.

 

● 인중 위·아래로 길이가 길면 이타정신이 강해 타인을 위한 배려심이 많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이 부탁을 하면 거부하기 힘든 약함이 있으므로 이 칼럼에서 배웠다면 활용할 만하다.

 

● 인중이 위·아래로 길이가 짧으면 이기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고 자기 고집이 강하다. 주장하는 것을 설득해 마음 돌리기가 무척 힘들다. 또 인중을 보고 부하직원 육성 및 지원의 열정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인중의 넓이가 입술 가까이 갈수록 좁아지는 건 좋지 않다. 자신의 기력이 부족해지니 처음에 잠시 부하 직원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시들해지고, 부하 직원도 기운이 약한쪽의 상사 지시는 잘 듣지 않으니 빨리 지치게 된다. 부하직원이라면 상사의 인중을 살펴본 후 해당 부서에 지원하는 것도 자신의 장래를 위해 도움이 되겠다.

 

이처럼 사람을 미리 알아보면 관리도 효율적일 수 있다. 내일부터는 만나서 대화하는 내 앞사람의 인중을 유심히 살펴보자. 사람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 로 필] 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역리학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역리학회 이사/중앙학술위원
• 역학개인지도전문강사
• 역술칼럼니스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