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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태경의 역술칼럼]운명선으로 읽어보자 내 운명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운명선을 기준으로 나이를 보는 방법
운명선과 두뇌선이 만나는 교차점을 35세로 보며, 운명선과 감정선이 만나는 교차점을 50세로 본다. 이 두 나이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확인이 쉬운 지점이기도 하지만 사회활동도 왕성하고 변화무쌍하며 삶의 중요하고 굵직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지점이라서 더욱 중요하다.

 

운명선이 없다면?
운명선은 인생의 전체적인 직업환경과 운세 전환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손금이다.

운명선이 없는 사람은, 첫째, 먼저 자신의 인생계획과 목표가 확고하게 서 있는가 자문자답해 보라.

 

둘째, 환경여건이 아직은 좋게 주어지지 않아 본격적인 직업전선에 뛰어들지 못해서 일지도.

 

셋째, 고지식한 사람이거나 어느 한 가지 직업에 집중하는 전문가, 연구가 또는 공무원의 경우이다.

 

넷째, 직업이 있어도 그저 지극히 평범하며 긴장감도 없고 무계획에 실패도 성공도 없는 무미건조, 무사안일, 무사태평의 인생일 경우이다.

 

다섯째, 대성공한 사람으로서 운명선이 없다면?


주요 3대 손금인 생명선, 두뇌선, 감정선의 배치가 아주 좋아 운명선을 대체한다고 할 수 있다.

종합하면 운명선이 없는 사람도 성공할 수 있으며, 운명선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자신의 직업에 열정적이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바뀔 일이 거의 없어 운명선의 표시를 하늘이 생략한 것 아닐까.

 

사주팔자는 변하지 않아도 손금은 변한다고 했던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자신의 인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라. 운명선을 직업선 또는 일종의 노력선이라고 명칭하는 것은 노력하면 좋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리라.

 

운명선에 지선이 나뭇가지처럼 뻗어 있을 때는?
운명선이 지선으로 갈라지는 나이 때마다 좋은 일이(보통 이때를 대박의 시기라 한다) 생긴다. 갈라진 시기마다 하는 일을 잘 개척하여 성공의 결실을 보게 된다.

 

손목에서 중지 손가락까지 뻗어가던 운명선이 감정선에 막힌 모습이면?
왠지 답답한 느낌이 들 것이다. 감정선에 막히면 성격이 예민해서 고생한다.


감정선과 운명선이 닿은 곳이 50세라고 했다. 그러니 나이 50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좋지 않은 일들을 상상해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49세와 50세 나이 대에서 직장정리해고, 명예퇴직, 구조조정, 아니면 하던 사업이 망하든지, 부부감정에 문제가 생겨 불화, 별거, 이혼 문제가 생기니 정말 힘들 때다.

 

갑자기 인생만사 올 스톱. 나의 손금모양이 이러하면 미리 대비하는 지혜를 가졌으면 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미리 대비한 사람은 아무래도 피해가 적은 것과 다를 바없다.

 

[프 로 필] 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시지회 수석부회장
• 한국역리학회 중앙학술위원
• 역학개인지도 전문강사
• 역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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