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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태경의 역술칼럼] 유용한 이름자, 불길한 이름자Ⅱ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철학원장) 이번 호에서는 불길한 이름자를 알아본다.

 

큰 대(大)

성품이 침착 대담하여 엉뚱한 실패를 하게 되며, 장남은 사용이 가능하나 동생이 쓰면 나쁜 인상, 단명을 암시하며 형을 극하게 되고 폭발의 우발력이 있어 박약, 심신 고통을 초래하게 되는 불길한 이름자라 하겠다.

 

‘큰 대,大’ 이름자를 쓰면, 스케일이 크고 대범하여 큰일을 꿈꾸고 크게 이루는 경우가 있지만 사업가의 경우 크게 부도, 파산의 시기가 중년 이후에 대부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즉,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무모한 도전으로 크나큰 실패를 맞아 낭패를 보게 된다.

 

그리고 동생이 ‘큰 대, 大’ 이름자를 쓰면 항상 자신이 큰 사람이라 생각하여 형이나 누나를 존대하기 쉽지 않으며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고 겸손을 잃기 쉬우니 처세에 유의하여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상사와의 의견충돌이 잦을 수 있으니,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사랑 애(愛)

 

'사랑 애' 이름자를 쓰면서 사랑으로 인하여 고통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성품은 온유하나 모든 일에 반대를 암식하는 문자로서 많은 이성을 끌어 음란을 암시하며 가정불화와 정신의 박약으로 인하여 불행을 초래하게 되고 비애의 상징이 되는 불길한 이름자라 하겠다.

 

역시 이름은, 이름을 쓰는 그 개인에게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한 영향을 준다. 사랑에 관한 이름자를 사용하는데 어찌 사랑에 몰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생 자체가 사랑의 일상이 될 것이다.

 

다채널 사랑, 멀티사랑, 결혼하기 전의 숙녀가 ‘사랑 애,愛’라는 이름자를 가졌다면 개명부터 한 후 결혼식을 하는 것이 부부 사랑을 위하여 옳은 일이라고 본다. 몇 년에 한 번씩은 기존의 애정이 복잡하여 정리를 한 번씩 해야 하는 고통이 있게 되기도 한다.

 

소나무 송(松)

 

투지적인 정신이 있으나, 불행과 박약 그리고 고독을 면할 길이 없게 되며, 재물의 산재와 박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불길한 이름자라 하겠다.

 

우리나라 명리연구가 유명인 분에서 ‘소나무 송,松’ 한자를 이름자에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또 다른 작명전문가 선생께서 이 명리연구가 유명인의 ‘소나무 송’ 이름자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항상 외로우니 좋을 것이 뭐가 있겠나’라고 언급한 내용을 책에서 읽고 웃어 본 적이 있다.

 

고고하게 혼자 앉아서 명리책이나 보면서 연구하고 깨우치는 것에는 때로는 멋스럽고 좋겠으나 이미 마음이 너무 외로우니 쓸쓸함이 가득하고 그런 부분이 심히 걱정이 되어 표현하였으리라 좋게 생각해보지만, ‘소나무 송,松’ 이름자는 고집이 완강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해내는 추진력에는 좋겠지만 그 외에는 독불장군적인 성향을 보여 결국 혼자서 고립되는 경향이 주된 부분이라 좋지 못하다.

 

아름다울 미(美)

 

성품은 온유하고 어질며 명랑하나 허영심으로 어려움을 자주 만나고 일생을 고독과 함께하며 신체적 약함과 파란, 불신, 불길함을 면할 수 없는 불길한 이름자이다.

 

‘아름다울 미,美’ 글자를 이름에 사용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적 감각이 대부분 뛰어나다. 업종으로는 미용, 음악, 미술, 디자인, 공예 등의 직종에 잘 맞기도 하고 그런 미적 성향을 갖추며 성장하게 된다.

 

다만, 이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성향으로부터 출발하여 허영심과 유흥을 좋아하게 되고, 아름다움을 위한 금전적인 소비가 많아 낭비가 심하며 타인과 대비하여 소득이 많아도 재물의 부족함을 항상 느낀다. 사치와 허영 사이의 유흥적 취미와 여성적 매력으로 이성의 접촉이 보통 사람보다 잦아지게 되어서 부부 불화의 원인이 되어 이별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아름다울미,美’ 이름자는 이혼하지 않더라도 따로 외정의 인연이 많으니, 절연되도록 좋은 이름으로 개명하여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좋겠다.

 

 

 

[프로필] 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역리학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역리학회 이사/중앙학술위원
• 역학개인지도전문강사
• 역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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