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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전용앱 ‘세무통 프렌즈’ 새단장

지역별 우선 입찰 제도 ‘인기’…누적견적 16만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무 서비스 비교 플랫폼 업체 세무통(대표 김인수)이 ‘세무통 프렌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지난 2월 시행한 세무사용 홈페이지 리뉴얼 사항 반영과 동시에 사용자 친화적으로 인터페이스를 전면적으로 바꾸었다.

 

세무통 제휴 세무사는 ‘세무통 프렌즈’ 앱을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 및 입찰, 고객 관리, 고객 후기 답글 작성 등 전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세무통 앱은 지난 2월 도입한 배지(badge, 지역별 우선 입찰 제도)가 세무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배지 제도는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일치하는 지역 소재 세무사가 먼저 입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무통 프렌즈’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세무통은 올해 4월 1일 기준 누적견적 16만 건을 넘어섰으며, 제휴 세무사도 꾸준히 증가해 620여 명에 달한다.

 

‘세무통 프렌즈’ 앱을 이용하는 세무사 수는 약 540여 명이다.

 

세무통은 지속적인 제휴 세무사 확대에 맞추어 앱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인수 세무통 대표는 “배지 시스템은 인근에 위치한 세무사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다”며 “세무통 프렌즈 앱으로 세무사가 더욱 더 쉽게 고객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 지역의 납세자와 세무사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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