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국세청이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혈액 공급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종청사 내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미 2월에 상반기 헌혈행사를 한차례 실시한 바 있어, 이날 헌혈은 당초 하반기에 예정된 행사였으나 국내 응급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시기를 앞당겨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근래 가장 많은 인원인 총 120여 명의 국세청 간부와 직원들이 사랑나눔을 위한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였으며, 헌혈 마감시간인 오후 4시가 넘어서도 헌혈을 하려는 직원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김현준 청장은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국민에 봉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국세청은 130여 개 소속기관과 함께 상반기 중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보탤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