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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사회복지·전통시장 방문 통해 나눔 실천

[사진=중부국세청]
▲ [사진=중부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20일 관내 어린이 보호시설인 동광원을 찾아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동광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동광원은 1952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이며, 매년 중부국세청이 후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 및 직원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못골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행사에 참여했다.

 

추석 먹거리를 구매하는 오호선 중부국세청장 [사진=중부국세청]
▲ 추석 먹거리를 구매하는 오호선 중부국세청장 [사진=중부국세청]

 

중부국세청 직원들은 추석 먹거리를 구매했으며,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시장상인회 대표들과의 환담을 통해 전통시장 애로사항, 세정지원 요청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었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하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중부지방국세청도 따뜻한 세정으로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경제현장 곳곳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각적인 세정지원으로 민생경제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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