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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이웃에 온기 전해요’...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

왼쪽 두 번째부터 조윤찬 옷캔 대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사진=중부국세청]
▲ 왼쪽 두 번째부터 조윤찬 옷캔 대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사진=중부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중부국세청사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국세청 자체 나눔‧환경 슬로건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실천(One Planet, One Step)의 일환이다.

 

이 기간 동안 중부국세청 직원들은 패딩, 니트, 스웨터 등 겨울의류 996점을 수집하고, 16일 환경 비영리 법인인 ‘옷캔’에 옷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옷캔’은 나눔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에게 겨울 옷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류 41점을 기부한 박미현 조사관은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기부를 쉽게 실천해서 포근한 마음으로 갑진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이 계속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윤찬 옷캔 대표이사는 “중부국세청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옷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소중한 옷이 선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위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으로 나눔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부국세청은 1월 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현재’를 위한 사회공헌과 ‘미래’를 위한 친환경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중부국세청]
▲ [자료=중부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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