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8.6℃
기상청 제공

중부국세청, 2022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주요 현안업무 진행상황 점검 및 중점 추진업무 공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28일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2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비롯해 ‘역점추진과제’를 중부지방국세청 차원에서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성격과 리더쉽’이란 동영상을 시청하며, 개인의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해 줄 것과 모바일 간편신고 확대 등 신고편의 제고와 함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중소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청에 새로 설치되는 ‘M&A지원 전담반’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세를 실현하여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과세품질을 개선하고 과세절차를 공정하게 운영하되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탈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해 공정과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리자들이 하의상달(下意上達) 방식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면 상통하달(上通下達)의 효과적인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참석한 관리자들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한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k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