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중부국세청, 산하 25개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 개최

소통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 공유·토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25일 10층 간부회의실에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주관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세청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을 비롯해 중부국세청 박수복 납세자보호담당관, 산하 25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했다.

 

지역 특색을 고려한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하반기 소통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청은 가장 우수한 납세자 공감 소통사례를 발표한 동안산세무서의 ‘이주외국인 고충해소 및 세정지원 안내’를 선정, 격려금 등을 지급하는 등 자긍심을 고취 시켰다.

 

동안산세무서 외에도 ▲속초세무서 ‘창업스쿨 교육생 초청 세무서 견학’ ▲홍천세무서 ‘중소납세자 세정지원을 위한 숨은 환급금 찾아주기’ 등 우수한 공감소통 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공감소통 활동에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수원세무서 ‘지자체 등과 협업 및 현장교육을 통한 영세납세자 신고 지원’ ▲남양주세무서 ‘관내 주요 주류제조업체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업체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원주세무서 ‘중소기업 대표자와의 5단계 소통’ 등 각 세무서의 다양한 소통 트렌드를 공유했다.

 

박수복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중부지역 산하 25개 관서별 상황에 맞는 납세자 공감소통으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정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납세자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소통행사와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천해서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