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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20‧50’ 소통·적극행정 워크숍 개최

[사진=중부국세청]
▲ [사진=중부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이 16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세대를 떠나 중부국세청 전 직원들이 화합하기 위한 ‘소통·적극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자는 20대 청년 직원부터 50대 간부들까지 330여 명에 달했다.

 

[사진=중부국세청]
▲ [사진=중부국세청]

 

‘소통’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관람에 이어 EBS 역사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를 통해 ‘역사 속 공직자의 삶’ 특강을 통해 임진왜란 후 대동법을 확대하고자 노력한 영의정 김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적극행정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현 중부국세청장은 “특강을 통해 과거 공직자의 삶이 지금과 사뭇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며 김육이 백성을 위해 노력한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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