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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올해도 물난리 지역민 돕기 성금 전달

경북 영양,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에 각별히 세정지원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이 올 여름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로 비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트별히 재난 정도가 심했던 지역 납세자들에게는 각별한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에 장마기간에 무려 689mm(누적강우량)의 비가 내리고 경상북도 북부권 24개 읍면동에서도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등이 우려됐다. 경북 영양, 안동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윤종건)은 12일 “지난 집중호우 기간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885만원을 기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구국세청 사람들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이 일단 생활을 중상화 하는데 보태고자 지방청과 예하 14개 세무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나서 이 돈을 마련했다.

 

윤종건 대구국세청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마음이 수해 피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 영양, 안동 등 관내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국세청 사람들은 최근 몇년간 관내 지역에서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 수재 피해복구 자원봉사와 성금 전달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예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복구하느라 봉사인력들이 구슴땀을 흘렸다. 올 들어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애쓰다 순직한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 모금, 조의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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