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정부업무평가 5개 부문 가운데 주요정책‧정부혁신‧적극행정 3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업무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민간전문가(222명)과 일반국민(3만617명)이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했으며,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국세청이 주요정책‧정부혁신‧적극행정 3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 종합평가 체계로 운영된 이래 국세청이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국세청은 지난해에도 정부혁신·적극행정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국세청은 ▲홈택스 고도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모두채움 확대 등 납세서비스 개선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 신설 등 수출·투자 지원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도입, 환급금 찾아주기 등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날 세종시 본부청사 앞에서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본부 직원과 청사 상주인원을 대상으로 ‘간식차 행사’를 열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묵묵히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 업무로 바쁜 직원들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준 우리 국세청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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