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구름조금동두천 11.6℃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대구국세청 “함 단디 해보자 안카드나?…적극행정!”

24일 ‘적극행정 실천 다짐결의식’…적극행정인 적극 발굴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두껍아 두껍아, 소득행정 줄께, 적극행정 다오.”

 

대구지방국세청(윤종건 청장)이 지난 24일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소극행정 철폐를 위한 ‘적극행정 실천 다짐결의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본지에 알려왔다.

 

대구국세청 직원대표 40여명이 이날 결의식에 참석했다. 소극행정 관행 철폐 및 세무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납세자 불편사항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청렴문화 확산 및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부패청산 & 소극행정 멀리뛰기’, 풍선 다트게임 등 적극행정·청렴이벤트도 진행했다.

 

윤종건 대구국세청장은 “이날 적극행정 실천 다짐결의식을 계기로 적극행정 문화가 제대로 정착돼, 우리 대구청 직원 모두가 도전적, 창의적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국세청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찾아가는 적극행정 현장지원센터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