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박재형)은 지난 19일 시흥세무서 대강당에서 시흥 지역 신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5회째) 세금안심교실을 진행했다.
중부국세청은 납세자의 접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세금안심교실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안양을 시작으로 수원, 평택, 이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시흥에서 개최했다.
특히, 신규사업자들이 세금과 더불어 사업자금조달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내용을 공유하여 협업을 하게 됐다.
지난 5월 수원에서 진행된 세금안심교실부터 신규사업자에게 필요한 기초세무정보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한 것.
아울러, 교육이 마무리된 후에는 영세납세자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나눔세무사의 사업관련 세무상담과 소진공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담도 실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금안심교실에 참여한 신규사업자 A씨는 “어렵게만 여겼던 세금을 초보자 입장에서 사례를 들어 교육해 주고 세무사의 개별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멀게만 느꼈던 정부의 정책자금에 대한 설명과 상담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중부지방국세청에 고마움과 함께 바램을 전했다.
중부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소진공과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세금안심교실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마련하여 사업자분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