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비대면 활동량 저하로 속쓰림·더부룩함 빈번…역류성식도염 증상 잘 다스려…
팬데믹 여파가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현황이 지속되는 요즘,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다 보니 운동량이 기존보다 훨씬 줄어들면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연 속쓰림과 더부룩함, 그리고 신물 등을 겪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이다. 흔히 직장에 다닐 때나 학교를 다닐 때는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이동을 하거나 일을 하는 등 곧바로 신체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재택근무를 이행하거나 주말 내 집에 머무는 동안에는 좀처럼 움직일 일이 없게 마련이다. 실제로 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눕거나 앉아 컴퓨터나 TV를 보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활동량이 저하되는 양상이 장기화되면 식단 또한 균형 잡힌 메뉴보다는 패스트푸드, 배달음식이나 간편식 위주로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심한 경우 과식과 폭식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 쉬운 상황에 놓이게 될 수밖에 없는 것. 흔히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는 동시에 식도 하부 역류 방지 기전이 깨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속쓰림 증세나 더부룩한 느낌, 신
-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 2021-04-1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