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여전사는 총 1조10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3%(2165억원) 증가한 수치다. 할부·리스 자산 증가에 따라 고유업무 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 2876억원) 대비 5.0%(639억원) 늘어났으며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13.2%(2972억원) 증가했다. 6월말 기준 92개 여신전문회사의 총 자산은 13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9%(12조4000억원) 늘어났다. 리스, 할부금융, 신기술사업금융 등 고유업무자산은 7.9%(3조9000억원) 늘어난 53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출자산은 14.5%(8조3000억원) 증가한 65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동 개선됐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97%로 지난해 동월말(2.07%) 대비 0.10%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93%로 0.23%p 낮아졌다. 자본적정성을 측정하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보다 0.2%p 하락한 16.1%를 기록했지만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리은행의 인터넷, 모바일 거래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오전 우리은행에 따르면 현재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은 우리은행의 타은행 이체와 타은행의 우리은행 이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장애는 이날 오전 8시쯤 발생했다. 현재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은 공지를 통해 “금융결제원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해 타행으로 이체거래가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안내 중이다. 일각에서는 오류 원인으로 급여수령일과 연휴 전날이 겹치며 거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원인 파악 결과 금융결제원 전산망 중 하나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자체 전산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으며 타행과의 이체를 제외한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금융결제원 측에서 전산망을 재가동 중이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체 거래량이 증가하는 연휴 전날을 앞두고 오류가 발생하자 많은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오는 12월 말에 보험산업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보험산업 감독혁신 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TF는 국내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문제점과 그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 혁신방안’을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판매, 보험금 미지급 등 그간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가 높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간의 공급자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시각으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과감하게 발굴해달라”며 “소비자의 시각에서 보험약관을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제도를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혁신 TF는 감독당국이나 보험업계의 시각이 아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금융감독원은 실무적으로 현황 파악이나 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디지털 현대카드의 6th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카드 혜택부터 맞춤카드 추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준다.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는 최근 버디에 몇 가지 기능을 더해 답변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다.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곳 주변이나 특정 지역에서 현대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안내한다. 외식을 비롯해 주말 무료주차, 발레파킹, 주유, 쇼핑, 영화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혜택 정보를 소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 버디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고려해 날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 주변’ 혹은 ‘특정 지역’의 ‘현재 날씨’, ‘미세먼지 수준’,‘주말 날씨’ 등을 사용자에게 답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카드사 앱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능으로, 기존에 자체 개발한 날씨 앱 ‘현대카드 웨더(Weather)’를 활용한 것이다. 카드 이용과 관련된 답변도 가능해 졌다. 버디는 간단한 조회 업무를 비롯해 즉시결제, 분할납부, 결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순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보험회사 해외점포 순익은 3850만달러(약 43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보험손해율이 개선됨에 따라 보험영업의 적자폭이 2640만달러에서 430만달러로 축소됐고 투자영업이익은 3090만달러에서 3550만달러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제외한 전 국가가 흑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중국과 베트남, 싱가폴 지역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530만달러, 520만달러, 790만달러 늘어났다. 미국 역시 1650만달러 적자폭이 줄어들어 90만달러 적자에 그쳤다. 총 해외점포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개 늘어났다. 11개국에 35개(법인 25개, 지점 10개) 점포가 있으며 코리안리 라부안지점(말레이시아)과 두바이지점(아랍에미리트)이 새로 생겼다. 가장 점포가 많은 국가는 미국(9개)이며 중국(5개), 인도네시아(4개), 영국(4개)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49억3400만달러로 지난해말 보다 5억9400만달러(13.7%) 증가했다. 중국이 17억6000만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문행사를 진행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한국구세군,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관계자들은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에 방문해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과 금융회사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9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한 후 그 중 일부는 떡, 육류 등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 상품권과 생필품들은 전국 95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금융권의 작은 정성이 시장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20일 서울시, 신한카드와 함께 중소상공인 경기활성화 지원 및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빅데이테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빅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경기활성화 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신한은행은 금융거래 데이터 C.A.S.H.(고객, 자산, 채널, 자금흐름)를 활용해 ‘서울시 금융생활지도 분석’를 분석하고 시민 생활금융 정보를 만들어 서울시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와 신한은행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데이터쿱’을 연계해 서울시 스타트업과 중소형 핀테크 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으로 신한은행이 개발한 소형 공동주택 시세산정 시스템도 활용한다. 서울시에 있는 연립과 다세대 주택의 적정 시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전월세 시장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이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서 서울시가 계획하는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과 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하반기 4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350명에 이어 올해 총 800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하게 된다. 채용은 학력과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5급과 6급 두 종류로 나눠서 진행된다. 6급은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채용방식으로 시·도 단위로 구분해 총 300명을 뽑는다. 오는 28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평가,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150명 규모의 5급채용은 내달 초 자세히 공고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금감원은 오는 21일 윤 원장이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 추석특집 방송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21일 오후 1시 32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 후에는 네이버와 유투브에도 게시된다. 윤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추석 금융꿀팁을 전하고 금융감독에 대한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윤 원장에게 궁금한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는 금융소비자는 사전 질문 코너 또는 생방송 댓글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는 금융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과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4일 처음으로 실시됐다. 금융꿀팁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정보를 주제로 댓글퀴즈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뤄진 9회 방송에서는 유관기관 최초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원자와 취업준비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가 지방세를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MG체크카드는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8000명에게 지방세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캐시백 된다. 기간은 9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기간 중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캐시백은 11월말까지 결제계좌로 입금 된다. MG체크카드는 지난 3월부터 지방세 납부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누적 발급매수 691만장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 제공을 통해 회원들의 카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MG체크카드는 지난 7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WITH체크카드도 출시했다. WITH체크카드는 일상생활 및 여가 생활 소비가 많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MG체크카드와 함께, MG체크카드를 가지고 합리적인 카드 생활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WITH체크카드의 할인혜택은 일상생활과 여가생활로 구분된다. 일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주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대한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융정의연대, 전국금융산업노동 조합 등 8개 단체는 공동으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은산분리 원칙은 산업자본의 과도한 금융자본 소유를 막아 금융건전성을 지키고 대주주 및 지배주주의 사금고화를 방지하기 위해 50년 이상 이어져 온 금융시장의 기본 원칙이다”며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과도한 결합은 동양그룹 사태와 같이 그룹전체의 몰락과 금융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ICT 주력기업에게만 허용하고 대주주 신용공여와 주식취득 제한 요건이 있어도 다른 우회수단을 통해 얼마든지 사금고화 시킬 수도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사례와 같이 현행 은산분리 원칙 하에서도 무난히 증자에 성공할 수 있으며 은행 신규인가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시장의 중대 원칙을 허물고 한국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잘못된 법안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페이스북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들에게 ‘소비자 보호’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해 금융소비자 보호가 글로벌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지지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모든 영업과정에서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서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금감원도 이러한 방향의 노력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관련 규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조정을 약속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금융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며 “금감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내지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경제협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췄다. 윤 원장은 “남북경협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대비해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절연휴를 전후해서 은행업무가 집중되고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농협은행은 주요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상근무를 통해 주요시스템의 운영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거래집중 등 비상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이 행장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와 카드고객행복센터, 디지털뱅킹센터도 방문한다. 추석 연휴 비상근무 계획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추석명절 연휴에도 고객편의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19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검도회와 제휴카드 발급추진 및 제반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카드는 유단자 회원만 10만명이 넘는 대한검도회의 제휴카드사로 새로 선정돼 대한검도회 소속 회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원활한 제휴카드 발급과 제반 업무지원을 위해 하나카드와 협업함으로써 회원들의 각종 편익을 도울 예정이다. 제휴카드는 하나카드의 대표상품이자 밀리언셀러 상품인 ‘하나멤버스 1Q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제공하면서 동시에 검도인으로서의 자긍심도 고취시킬 수 있게 대한검도회의 공식로고를 담아 제작할 방침이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카드가 제휴카드 발급을 담당하고 KEB하나은행이 마케팅, 영업지원 등의 제반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10만 대한검도회 소속 회원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승호 대한검도회 부회장은 “검도인을 위한 전용카드 제휴를 KEB하나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아이행복 바우처 사용 고객을 위해 19일부터 ‘기쁘다 추석 오셨네, 추석맞이 신한 아이행복 선물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행복 바우처를 발급하고 ‘신한 아이행복적금’ 또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아이행복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아이행복 선물상자’는 육아에 필요한 로션, 오일,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모는 아이행복 패밀리클럽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이행복 바우처를 이용하는 고객은 만 5세 이하 자녀 명의로 아이행복 적금이나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때 가입 축하금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학대 예방 기금 1000원 기부도 이뤄진다. 아이행복 바우처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5일간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키자니아 SOL TIME’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자니아에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모바일뱅킹 쏠 이벤트 페이지로 응모하면 모두에게 성인 1명과 아동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키자니아 입장권 또는 키자니아 35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44년만의 첫 연임 한국은행 총재가 시험대에 올랐다. 한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금리인상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한다”는 발언을 남겨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날 ‘9.13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해당 발언은 자연스럽게 정부 정책에 통화정책을 맞추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지난 16일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정부 당시 이뤄진 금리 인하 정책으로 풀린 자금이 지금 부동산 폭등의 주원인 중 하나다”며 “좀비 기업을 양산해 한국 경제를 침체 늪으로 빠뜨렸다”고 밝혔다. 앞서 6일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의 인사 중 가장 잘못된 것이 이주열 총재 연임”이라며 “기준금리 동결하면서 돈을 계속 풀고 있는 정책만 쓰고 있어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손 못 대는 거 아닌가”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최근 2주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과정들은 한은 내부에 당혹감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불과 6개월 전만 하더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추석맞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와 신규 가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로 구성된다. 우리은행은 이 기간 동안 가입한 만 17세 이하 고객 중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0월말까지 30만원 이상 납입한 200명(추첨)에게 태블릿PC(2명)와 공기청정기(8명),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무선청소기(5명), 에어프라이어(15명), 도넛세트(280명), 아이스크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모두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우리은행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주거복지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착오송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 입법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착오송금 간담회’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착오 송금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막연하게 ‘거래은행이 돈을 지급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법적으로 금지돼있기 때문에 금융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법 개정 등의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 정무위원회의 민병두 위원장이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만큼 법 개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착오송금은 송금인의 실수로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잘 못 입력된 채 이뤄진 거래를 의미한다. 현행 제도 상 수취인과 연락이 되지 않거나 수취인이 착오송금액 반환을 거부하는 경우 송금인은 소송을 통해서만 피해액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모바일 뱅킹 확산 등의 영향으로 매년 착오송금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착오송금액이 송금자에게 반환되는 경우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발생한 착오송금 9만2000건 중 5만2000건이 반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155억원 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18일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교섭내용에 따르면 은행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전면 도입한다. 법정 도입일인 7월 1일보다 6개월 앞서 조기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임금인상안은 노조 측 제안(3.7%)과 사측 방안(1.7%)의 중간 수준인 2.6%로 결정됐다. 임금피크제는 현행 도입시기를 내년부터 사업장마다 각 1년씩 늦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재 만 56세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는 은행은 내년부터 만 57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노사는 2000억원 규모의 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노조 측이 임금인상안 중 0.6%p를 반납하는 대신 사측이 10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노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700억원)과 사측이 3년간 약속한 출연금(300억원)도 공익재단에 사용된다. 공익재단은 내달 4일 공식출범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실업해소,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노사는 창구 업무 등 금융기관 고유 상시업무에 대해 기간제 근로자 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그림자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18일 금융감독원 간부회의에 참석한 윤 원장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관리 중인 반면 자본시장 부문을 포함한 소위 ‘부동산 그림자금융’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전 금융권 ‘부동산그림자금융’을 거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잠재 위험요인 등을 발굴·관리할 수 있도록 익스포져 유형별 DB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감독수단과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그림자금융은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부동산금융을 의미한다. 부동산펀드와 부동산신탁, 유동화증권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금감원은 “7월 금융감독혁신과제 브리핑에서 언급한 ‘금감원의 잠재 위험 대비 역할’과 같은 맥락”이라며 “전 금융권 부동산 그림자금융에 대한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부동산쏠림현상 예방과 생산적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혁신과제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