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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토)

'장기민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의 전체기사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송구하옵니다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얼마 전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서 시구를 할 기회를 얻었다. 시구가 결정된 이후, 한 달 전부터 틈틈이 연습을 시작했다. 사실 이전까지 야구 글러브를 제대로 껴본 적이 없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왼손에 낀 글러브는 무겁고 어색했고, 공은 마치 돌덩이처럼 느껴졌다. 글러브로 공을 받을 때의 충격이 두려워 얇은 장갑까지 착용해야 했다. 공이 날아오는 순간, 본능적으로 몸이 움츠러들었다. 18.44m라는 거리 역시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공을 겨우 도달시키기 위해서는 크게 포물선을 그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여러 번 마주해야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시구 연습이었지만, 점차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고 반복하는 과정 자체가 작은 도전이었다. 그러나 방법은 단순했다.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는 것. 유튜브를 통해 기본을 익히고, 야구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틈나는 대로 연습을 이어갔다. 그렇게 시간을 쌓아 가자 변화가 나타났다. 공은 점차 테니스공처럼 부드럽게 느껴졌고, 글러브로 충격을 흡수하는 요령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다. 더 이상 공이 두렵지 않았다. 마운드
[탐방] 서울세관 원산지표시단속 1팀…"라벨 뒤에 숨겨진 진실 쫓는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K-푸드와 K-패션을 향한 세계적인 팬덤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상에 편승해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역시 한층 지능화 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시중 유통 단계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총 189건에 달하며, 단속 금액은 1,80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단속 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금액은 약 48% 급증한 수치로, 위반 행위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단속 금액이 4,077억 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산지 세탁 문제는 우리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본지는 공정무역 질서를 확립하고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서울본부세관 심사2국 심사5관 원산지표시단속 1팀(팀장 임형준, 팀원 양혜선, 김호연, 유미영, 유지인)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 "데이터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치밀한 사전 분석 원산지 단속의 시작은 사무실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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