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사회서비스 분야에 투자하는 최초의 벤처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 투자조합'이 145억원 규모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1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출자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최초 결성 목표액이던 14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새롭고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디지털·첨단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 등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서비스 분야 중 노인·장애인 등 돌봄 관련 기업에 펀드 결성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환경·문화·교육 등 공공성 있는 분야에서 펀드가 조성된 적은 있으나, 사회서비스 분야 펀드가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는 펀드 결성일로부터 4년간 이뤄지며, 회수되는 재원은 다시 사회서비스 관련 분야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오입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가상자산 앱토스(APT)를 가장한 코인이 앱토스로 인식돼 업비트 계좌로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입금 규모는 2천만원 정도로 파악됐다. 잘못 입금된 가상자산은 앱토스를 기반으로 발행된 가상자산이었는데, 업비트 측에서 진짜 앱토스와 앱토스 기반 발행 가상자산을 구분하지 못한 탓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는 전날 "앱토스 입출금 모니터링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입금 시도가 확인됐다"고 밝히고 한동안 앱토스 입출금을 중단했다. 업비트는 앱토스가 잘못 입금된 고객들에게 연락해 자산을 회수하고 있으며 이상 입금의 3분의 2 정도를 회수한 상황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오익재 소통개발원 원장) ◇ 증권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증권사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의 협업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왔다. 투자 자문형은 로봇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투자상품을 추천하는 형태다. 핀트(Fint)는 투자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투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입출금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대신해 준다. 핀트 전체 이용자 중 2030세대 비중은 79%를 차지한다. 에임(대표 이지혜)은 국내 최대 AI자산관리 플랫폼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개인별 위험 감내도, 재무 목표 등을 참고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 전문가의 조언을 제시해 10분 내에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세계 77개국 1만2700여 개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2021년 4월 기준 최근 4년간 누적 수익률은 42.5%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기술과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투자자의 자산관리에 대한 만족도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지난 10일 발표한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에 ‘가상자산 글로벌 공동 규제 권고(안)’이 포함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은 가상자산 규제, 제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G20 정상 공동 선언문에 가상자산 글로벌 공동 규제 권고(안) 포함하고 있어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 58항 암호자산 정책과 제도(Crypto-Asset : Policy & Regulation)에서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에 의해 금융안정위원회(FSB) 및 국제통화기금(IMF)가 제출한 암호자산 정책 보고서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출한 암호자산 생태계의 핵심 요인과 리스크 보고서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G20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 제59항에서는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도입과 채택의 잠재적인 거시 경제적인 영향, 국경간 지불, 국제 통화 및 금융 시스템 관련 논의도 열려 있다’고 밝히고 있다.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암호자산 생태계의 빠른 발전에 따른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시, 주요 금융기업과 함께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중심지를 알리는 투자유치(IR)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R은 금감원과 지방치단체, 금융회사가 협업한 최초의 대규모 해외 투자유치 행사다. 금융권은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생명, 코리안리재보험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원팀'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금융중심지'로서 시의 글로벌 경쟁력과 특색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프닝 세션과 패널 토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가 보급된 서울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많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보유해 디지털 금융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에는 28개의 대형 증권사와 투자금융회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업과 금융종사자를 위한 미래 청사진도 소개했다. 서울시는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
(조세금융신문=오익재 소통개발원 원장) 주식투자를 하려면 거시경제, 산업, 기업 등을 분석하여 주식의 현재가치를 평가하고, 주식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해야 한다. 주식투자 수익이 발생하려면 주식을 사는 값과 파는 값의 차액이 켜야 하며, 어떤 기업의 주식(what)을, 언제(when), 얼마나(how much) 사고팔지를 상시 결정해야 한다. 국내 시장만 해도 주식 종목이 2,000종이 넘는다. 개인이 이를 모두 분석하고 이해하며 투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 사람들의 불편과 바람, 필요가 새로운 사업을 낳는다. 은행, 증권회사 등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영업, 마케팅, 투자관리, 자산괸리, 매매, 사기 및 부정 방지, 신용평가 및 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자문가(Advisor)를 합친 용어로 로봇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포트폴리오 자문·운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금융회사는 로봇으로 자산관리를 하면 저렴한 수수료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고객층을 넓히고 저성장·저금리 기류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 (Korea Blockchain Week 2023, 이하 KBW2023)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됐다. 웹3.0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은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3: IMPACT'에 6000여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팩트블록은 행사장 안전을 고려해 3000장까지만 티켓을 판매하고 행사 나흘전인 9월1일 티켓판매를 조기 종료한 바 있다. KBW의 또 다른 메인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 Korea) 방문객이 4000명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KBW2023의 임팩트와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방문자는 외국인 비중 40%를 포함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NFT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기조연설하고 자신의 작품 ‘EVERYDAYS: 2022 COLLECTION’를 처음 공개한다. 스폰서로 참여하는 크리스티즈는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
(조세금융신문=오익재 소통개발원 원장)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ST프렌즈’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3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2곳,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손을 잡아 ‘한국투자 ST프렌즈’를 결성하면서 토큰증권 시장에 진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토큰증권을 기록할 분산원장(블록체인)의 금융기관 시범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고, 한국은행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산원장 구축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블록체인 전문 개발업체 오픈에셋과 분산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토큰증권 발행 분산원장 시스템을 한국투자증권의 증권 거래 시스템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다른 참여사들의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 투자상품 공급을 위해 문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합류했다. ‘한국투자 ST 프렌즈’협의체는 투자 접근성 낮은 미술품·항공기 등 비정형 자산의 토큰증권을 발행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 하나증권 STO 협의체 구성추진 중 하나증권은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외식 사업 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웹3.0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5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KBW2023)의 메인 컨퍼런스 'IMPACT'가 총 21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가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된다. 핵심테마로는 ▲블록체인의 근본을 묻다(Fundamental Questions) ▲이더리움 왕국(Kingdom of Ethereum) ▲제도권으로 진입(Institutional Bridge) ▲디지털 국가의 정의(Digital Nations)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Tech Unleashed) 등 총 10가지로 진행 된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조강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마이클 벨시 비트고 CEO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의 최근 추세’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섰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또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랩스 공동창업자, 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블록체인 업계에서 아시아가 가상자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이 디지털 경제의 핵심에 있어서 콘텐츠 제작과 소비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차지 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KBW2023)’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IMPACT)’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이같이 발표했다. 'KBW 2023: 임팩트'는 KBW의 메인 컨퍼런스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KBW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KBW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김 대표는 "KBW가 시작됐던 2018년 당시에도 베어마켓(하락장)이 한창 진행되는 과정이었지만, 이후 많은 성장이 있었다"며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자 유입은 물론 블록체인과 관련된 학계 논문도 더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준 대표는 “올해 KBW 주간에는 전세계 Web3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많은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술이 생태계를 바꿔놓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변화하고 안정성과 규제에 유연하고, 기술을 받아드릴 준비가 있는 하나은행을 선택했다" (BitGo:마이크 벨시CEO 기자 간담회 中)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빗고 마이크벨시(Mike Belshe)CEO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5일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이하 KBW)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과 빗고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빗고의 한국 법인 설립에 맞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이크 벨시 CEO는 하나은행과의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스타트업은 규모나 혜택이 작지만 혁신에 있어서는 그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면서 "하나은행이 증권형 토큰(STO)과 그 혁신의 초기화를 이끌어 나가는 최초의 연결고리가 될 것"고 기자간담회에서 덧붙였다. 마이크 벨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 시키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대표 김동규)가 오는 5일~6일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임팩트'(KBW2023: IMPACT)'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칼리버스 측에 따르면 김동규 대표는 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KBW2023: IMPACT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설 주제는 ”칼리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대중화의 가속”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가 만나는 세상을 메타버스에 구현한다는 칼리버스의 목표와 방향을 강연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버스는 또 KBW2023: IMPACT 프리미엄 스폰서 파트너로 참여, 부스 설치를 통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도 PC와 VR디바이스, 3D TV를 통해 메타버스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환상적인 특수효과(FX)로 플랫폼을 찾게 만들고, NFT 기반의 사용자생성콘텐츠(UGC)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오프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가상자산(코인) 시장은 발행사(재단)와 거래소 즉 해당 사업자, 코인 관련 정보가 없는 깜깜이 정보 비대칭성에 의해 기울어진 운동장, 왜곡된 시장이 되면서 코인시장을 아수라판 보다도 더 악질인 코인판으로 부르고 있다. 그 사례로 정부 당국의 신고수리를 받은 델리오가 지난 6월 중순 사전 예고없는 기습 입출금 중단을 한 이후 ‘회사의 손실 규모를 알 수 없다, 파악 중이다’고 외치다가 지난 8월 31일에야 회생법원에 ‘최대 450억원 규모라고 추정한다’는 자료를 제출했을 정도이다. 국내 1위 가상자산 예치와 렌딩(대출) 전문 금융기업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델리오가 이 정도라고 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의 심각성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만일 어느 정도 엄격한 회계공시 기준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면, 델리오 사태는 충분히 사전 노출이 되면서 방지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중론이다. ◇ 금융당국의 선제적인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기준 개정안 마련 시행 금융당국은 이러한 깜깜이 정보 비대칭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한국회계기준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자산 회계감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야가 오는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야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일자 국회의원 본인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하기로 하고, 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자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취합한 바 있다. 다만 국회의원의 배우자나 부모, 자녀는 조사 대상에서 빠져 전수조사가 한계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거액의 가상자산을 거래한 경우 등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사안을 적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가상자산 거래 내역이 드러난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할 만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의 구속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이 대표와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이 대표에 대해 "범죄 혐의에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증거 인멸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안씨에 대해서는 "재청구 사건으로, 범죄 혐의에 여전히 다툴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41·구속기소)씨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전달책을 맡은 안씨는 상장을 도와주겠다며 강씨 측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강씨로부터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에게 상장 청탁과 함께 약 5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