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27일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신규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투자 기준 3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식 등 기존 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 수익을 바라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디지털 자산의 가치보다 시세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뉴스로 접하기 쉬운 기업 주식 정보와 달리 디지털 자산은 각종 정보에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디지털 자산 동향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자산 투자에 있어 정보 수집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지만 비트코인처럼 유명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면 관련 이슈나 거래 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비트는 이러한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디지털 자산 동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코인동향’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는 업비트 코인동향 페이지에서 디지털 자산의 주간 상승률 등 주 거래 데이터부터 언론에 보도된 내용, 디지털 자산 보고서와 관련 지표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비트코인 등 국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 '빗썸'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빚어져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무렵 '빗썸'에서 14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해킹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리플 등이 거래되고 있다. '빗썸'은 바로 다음날이 30일 오후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를 알리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 의하면 해킹된 암호화폐의 종류는 비트코인이 아닌 이오스이며, 대략 300만개 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투자자들의 암호화폐가 아닌 '빗썸' 소유의 암호화폐만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측은 해킹 경로 등을 토대로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사이버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조사를 요청해뒀다. 한편 국내외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해킹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비트코인 만큼은 부동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5000달러를 넘어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 은퇴자들은 주택연금을 은퇴소득 마련의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은퇴 후 주택연금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대해 분석한 ‘은퇴리포트 10호’에 따르면 60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77.3%는 주택연금을 알고 있으나 가입한 사람은 1.0%, 가입 의향이 있는 사람은 11.4%에 불과했다.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 은퇴자들도 대부분(70.8%) 가입 시기를 ‘70대 이후’로 내다보는 등 주택연금을 은퇴소득 마련의 마지막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주택연금을 하나의 자산으로 놓고 ‘자산배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면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주택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다. 이를 활용해 노후의 기초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면, 금융자산만으로 은퇴소득을 구성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가계자산의 쏠림을 완화해준다. 주택연금은 주택자산 일부를 영구채권과 교환하는 효과가 있다. 종신연금을 지급하는 주택연금은 만기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