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증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2조5천억원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은 1분기 증권사 60개사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이 총 2조5천141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1천506억원)보다 3천635억원(16.9%) 늘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3조2천176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7천766억원)보다 4천410억원(15.9%) 늘었다.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작년 동기 대비 2천635억원(9.4%) 증가한 1조6천21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회사채 발행 규모 확대에 힘입어 8천6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63억원(14.0%) 늘었고,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천22억원으로 338억원(12.6%) 증가했다. 자기매매손익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관련 손익이 감소했지만,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작년 동기 대비 1천252억원(3.9%) 늘어난 3조3천52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72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686조7천억원)보다 35조9천억원(5.2%) 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약 1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13만4천436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하는 증거금은 6조48억원이 몰렸다. 한중엔시에스는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같은 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625억원이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는 "잠재성장력이 무궁무진한 ESS 시장에서 한중엔시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기술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중엔시에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받아 최종 공모가를 3만원에 확정했다. 이는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2만3천500원)을 초과한 가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플레이그램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플레이그램은 1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760원에 신주 131만5천78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정우영(4억9천999만9천440주), 이서인(4억9천999만9천44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태영건설은 11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310원에 신주 2억7천399만5천69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티와이홀딩스(최대주주, 1억7천316만173주), 한국산업은행(금융채권기관, 3천419만9천134주) 등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 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ETF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 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KB자산운용은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 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 투자자나 은퇴 생활자로선 'KBSTAR 미국 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락앤락에 대해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 측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당 8천750원에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목표 주식 수에 미치지 못하는 40만6천885주를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차 공개매수 후 어피니티 측 지분은 86.38%다. 앞서 어피니티 측은 락앤락 지분 69.64%를 보유한 상태에서 지난 4월부터 락앤락 상장폐지를 위한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14일까지 진행한 1차 공개매수로 주당 8천750원에 락앤락 지분 15.80%를 사들였으며, 매입 물량이 예상보다 적자 같은 가격에 2차로 공개매수에 들어갔다. 1차 공개매수 후 어피니티 측의 지분율은 85.44%였다. 이에 어피니티 측은 지난 7일부터 추가 매수에 돌입했다. 기간은 9월 6일까지이나 추진 일정 등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칩(KORCHIP)이 10일 공시를 통해 칩셀을 소규모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0이며, 최대주주변경은 없다. 코칩은 존속회사이며 칩셀은 소멸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5억원을 순매수해 7개월 연속 '사자'가 이어졌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조5천29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천67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1천61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작년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4천억원), 영국(1조4천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싱가포르(-1조3천억원), 케이맨제도(-4천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7천24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2천4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4천76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791조3천억원(시가총액의 29.1%), 상장채권 251조원(상장잔액의 9.8%) 등 총 1천42조3천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오는 14일 코스피200(KOSPI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적용일을 앞둔 가운데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엘앤에프, 두산로보틱스, 한미반도체, 코스모신소재 등 6개 편입 예정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의 주가는 편입 발표(5월24일) 이후 지난 7일까지 2주 동안 평균 8.8%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3%)의 거의 7배 수준이었다. 코스모신소재(20.6%), 이수스페셜티케미컬(17.6%), 엘앤에프(9.3%)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피2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 우량주 지수다. 선물, 옵션,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편입 시 패시브 자금(지수 추종 펀드 등의 자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경향이 있다. 증권가에서는 통상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편입일 전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나, 편입 후에는 기대감 소멸로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반영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노스페이스, 하스, 이노그리드가 내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됐으며 작년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활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하스는 치과용 의료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49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1년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을 선보여 인지도를 높였다. 공모 자금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시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