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반도체 후공정 업체 하나마이크론은 29일 공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인적분할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법적 분쟁을 계속 이어가 최종 판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고려할 때 안정적 성장이 어렵고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상장 일정이 지체될 경우에는 소수 주주에게 중대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를 위해 경영상 불확실성의 조기 해소하고 기존 사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월 반도체 제품 패키징과 테스트 사업 부문을 떼어 내 신규 법인을 세우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 사업을 맡는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와 실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맡는 하나마이크론으로 나눠지게 된다. 그러나 소수 주주들은 해당 계획이 자회사를 만들어 재상장한다는 점에서 중복상장 및 기업가치 희석 문제가 우려되고, 모회사의 주가 폭락으로 주주들이 손해를 입을 수 있다며 대거 반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KR모터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R모터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1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00원에 신주 2천157만1천51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LVMC HOLDINGS(엘브이엠씨 홀딩스)(최대주주, 2천157만1천511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낮 12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4.36% 오른 329.84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4일 8.20% 급락했다가 25일 3.52% 반등한 뒤 이날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의 AI·자율주행 기술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분위기다. 전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계약 발표가 나온 뒤 머스크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다른 이용자의 관련 게시물에 대한 답글로 "165억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썼다. 머스크가 답글을 단 게시물은 "테슬라의 AI6는 차량, 로봇,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를 통합하며, 도조(테슬라의 고성능 AI 슈퍼컴퓨터)의 칩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의 텍사스 반도체 공장은 165억달러 계약의 일부로 이 칩들을 생산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머스크는 이에 앞서 엑스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146조원에 육박하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발표한 '25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서 상반기 회사채 발행이 145조6천9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일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고, 보험사가 건전성 규제를 지키기 위해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을 대거 발행한 영향이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37조8천3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조3천125억원(12.9%) 증가했고, 금융채 발행은 97조3천876억원으로 4조9천684억원(5.4%) 증가했다. 금융채 중에서는 금융지주채가 7조6천3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3천550억원(21.6%) 증가한 반면 은행채는 27조7천638억원으로 3조5천62억원(11.2%) 감소했다. 보험사의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이 5조1천500억원 증가함에 따라 기타금융채는 61조9천888억원으로 7조1천196억원(13.0%) 증가했다. 상반기 주식 발행 금액은 4조2천3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6% 감소했다. IPO(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가 종속회사의 주식 10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26일 시노펙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물사업관련 설비의 제조 및 판매 종속회사 시노펙스멤브레인의 주식 50만주를 1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시노펙스의 시노펙스멤브레인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투자하는 안이 다수의 주주 제안으로 접수됐다고 테슬라 측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자사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주주 제안 절차에 참여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우리는 xAI와 관련해 여러 건의 주주 제안을 접수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맞춰 우리 위임장에는 각 주제에 대해 적절하게 제출된 제안 하나만 포함되며, 해당 제안을 최초로 제출한 주주를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중순 엑스에서 테슬라와 xAI의 합병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히면서도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를 주주 투표에 부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이런 내용의 주주 제안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테슬라는 오는 11월 6일 개최하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를 투표에 부치게 된다. 테슬라 이사회는 위임장에 포함될 주주 제안서 제출 마감일을 이달 말로 공지한 바 있다. 테슬라의 xAI 투자 논의는 xAI가 잇달아 거액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투자증권 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는 NH투자증권 직원의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와 관련 전날에 이어 이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NH투자증권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거나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이 정보를 이용해 해당 종목을 매매하거나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 정황을 파악했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 외 다른 증권사의 혐의도 추가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앞서 이달 15일에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얻은 SBS[034120] 직원들과 관련해 SBS를 압수수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NPX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NPX는 2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20원에 신주 494만7천21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더신한유한회사(494만7천21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9월 12일 총 6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리그로 나뉘며, 투자 자산 규모에 따라 '1억 리그', '3천 리그', '1백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해외 주식 1억 리그 수익률 1위 고객에게는 테슬라 모델 Y가, 국내 주식 1억 리그 1위에게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각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수익률 상위 고객에게는 최대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코스피 5,000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국내주식 매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차(7월 15일∼8월 14일)와 2차(8월 18일∼9월 30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간 중 국내주식을 매수한 날만큼 최다 5차례까지 현금 리워드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코스피 지수가 10월 말 기준 2천 포인트대일 경우 매수일당 2천원, 3천 포인트대 3천원, 4천포인트대 4천원, 5천포인트대에선 1만원이 지급된다. 예컨대 10월 말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넘고 이벤트 기간 5거래일 이상 국내주식을 매수했다면 5만원의 현금 리워드가 지급되는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코스피 5,000 시대를 염원하며 고객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투자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주민등록번호 기준 신규 고객이나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거래가 없었던 고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이라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종목발굴 기능 중 '타이밍포착' 메뉴와 '스테디셀러' 메뉴를 신설하는 등 모바일앱 '엠팝(mPOP)'의 종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