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조영조)가 12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총 124명의 대의원 중 12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관 개정 투표도 진행됐다. 이번 정관 개정안에서는 중앙회장 입후보 자격 요건이 강화됐다. 앞으로 회장 후보는 반드시 회원사 소속이어야 하며, 회원사의 주대표로 5년 이상 재직 ▲개인 지분 15% 이상 ▲직계가족 포함 지분 40% 이상 보유해야 한다. 다만, 중앙회가 추진했던 임원 임기 3년 → 4년 연장, 대의원 임기 3년 → 2년 단축 등의 개정안은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지난 2024년도 사업실적 승인·결산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승인·결산의 건 등이 상정 및 심의 됐으며 중앙회장과의 열린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주류도매업중앙회가 밝힌 2025년도 추진 계획안에는 ▲제조사 내구소비재 지원비율 인상 계속 추진 ▲빈용기 취급 수수료 65% 인상 추진 ▲주류통신판매 저지 위한 관련부처 협업 추진 ▲프랜차이즈 가맹점 현지 도매거래 원칙 추진 등이 논의 됐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조영조, 이하 이하 주류중앙회)가 2025년도 내구소비재 관련 제조사 지원 한도를 기존 0.5%에서 1.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구소비재는 주류 제조‧판매업자가 음식업소에 제공할 수 있는 필수 주류 장비다. 주류중앙회는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중앙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주류중앙회는 지난 2024년도에도 내구소비재 관련 제조사 지원비율 인상을 추진해왔다. 중앙회 측은 이날 현재 제조사에서 부담하는 수준의 지원비율을 현재 16%수준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영조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내구소비재 인상 관련 "제조사 지원한도를 0.5%에서 1%로 인상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두고, 업소 내구소비재 지원을 제조사가 전담하는 것을 2차 목표로 추진하겠다"라면서 "내구소비재 지원 관련 고시 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중앙회는 또한, 현재 400ml 미만기준 공병의 취급수수료를 20원에서 35원으로 15원 인상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추진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사무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무 환경에 대응하고, 회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사무처 정기인사는 세무사회 조직의 효율적 재배치로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자 이루어졌다. 주요 인사 기준으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한 ‘본·지방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운영 세칙’제정 ▲팀(실)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이동 ▲동일부서 장기근무자의 순환보직 ▲지방세무사회의 자체적인 임면권을 부여한 신규직원 채용 ▲지방세무사회장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본ㆍ지방회 직원의 상호 인사교류 ▲세무사제도 선진화에 기여한 사무처 직원에 대한 특별승급 ▲‘2025년 올해의 직원상’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이번 인사는 단순히 조직 내부의 혁신이 아니라, 특정 직무만 수행했던 직원들이 다른 직무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직원 개개인의 강점을 연결·확장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 회원들의 사업장 혁신을 위해 33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개발에 착수한 ‘플랫폼세무사회 1.0’ 버전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무사의 직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거래처 고객에게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으로 평가되며, 향후 세무사 사업현장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서 세무사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무사회 창립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세무사 직무통합솔루션인 '플랫폼세무사회'는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기반의 플랫폼으로, 세무사 업무를 효율화하고 직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해 제거함으로써 고도화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폼세무사회 서비스는 ▲세무사 전용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용 ▲대국민서비스 등 사용하는 대상별로 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대상별 서비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서비스 초기 안정화 기간에는 ‘스마트세무사’, ‘홈택스자동수집’, ‘증명서류자동발급’, ‘전자계약서’, ‘회무/세무포털’, ‘컨설팅보고서’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2025년 3월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10일 제63주년 창립기념식과 제13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정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조용근 고문(석성장학회 이사장), 송춘달 고문, 최시헌·김선명·천혜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구광회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김정훈 총무이사, 강석주 회원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임채철 법제이사, 박상훈 업무이사, 조덕희 전산이사, 양한규 홍보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박연기 정화위원장 등 상임이사진과 이사 및 조세학술상 수상자와 회원사무소 장기근속표창 수상자, 석성장학회 선행 장학생 등 3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국민의례와 홍보영상 시청, 임원 소개, 한국세무사회 연혁 소개에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구재이 회장은 “오늘은 자랑스러운 세무사공동체 한국세무사회가 예순세 번째 생일을 맞는 날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기반의 세무서비스 강화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무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AI 세무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AI 세무사’는 단순한 챗GPT 형태가 아닌 방대한 양의 택스트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검색하여 활용하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 결합되어 최신법령 및 예규․판례 등에 대한 세무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2월 중 오픈하는 세무사직무통합시스템인 ‘플랫폼세무사회’를 통해 제공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세무사회를 이용하는 세무사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은 ‘AI 세무사’ 서비스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무사회는 "새롭게 선보이는 ‘AI 세무사’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세무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무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특화된 ‘AI 세무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대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6일 '신규 세무사를 위한 상속·증여세 신고'를 주제로 회원희망교육을 진행했다. 잠실 교통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개업 3년차 이하 신규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임채문 세무사(비즈파트너스 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열강을 펼쳤다. 2011~2024 상속증여세(광교이택스) 저자이기도 한 임채문 세무사는 ▲상속세 신고 관련 기본사항 이해 ▲상속세 신고 준비서류 목록 ▲상속세 조사시 주요 확인사항 ▲상속분쟁 방지 대책 ▲증여세 신고 준비서류 목록 등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한 신규 세무사는 "상속세와 증여세 신고와 관련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준비서류 작성, 신고 대행은 물론 상속분쟁 발생 시 대책과 세무조사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어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현장 촬영을 통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도 동영상 강의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 장애인 등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고용지원, 취업자 세금부담 완화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조세특례제한법(제7조 및 제30조)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과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중소기업 중 세법에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만을 특례의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국내 경기의 하락추세와 더불어 악화되는 중소기업의 경기 전반을 고려하였을 때 중소기업 관련 세제감면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장애인 등이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이 열거되어 있는데, 명확한 기준 없이 특정 업종만 열거하고 있어 중소기업 간, 그리고 중소기업 취업자 간에 차별이 발생하고 조세지출 형평성에 위배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 산하 김천지역세무사회가 5일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회장에 김무연 세무사를 선출하고, 간사에 이승호 세무사를 임명했다. 대구세무사회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는 제4차 이사회(1.10)에서 구미·김천지역세무사회의 분할을 승인했으며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간 구미·김천지역세무사회로 함께 운영됨에 따라 김천지역 현안 해결 등 김천지역 회원들의 불편함이 없지 않았으나, 오늘 분할되어 독자적인 지역회 운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김천지역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관계기관과의 유대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은 “오늘의 분할이 있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으며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지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지역세무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무연 회원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김천지역회가 분할하게 된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지역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지역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세무서 김대중 서장은 “김천지역세무사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세행정의 동반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 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세무사 조세 연구를 바탕으로 세무 실무를 발전시키고 회원의 세법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학술장려제’ 일환으로 창설한 제1회 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팀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짜임새 있는 준비로 참가자를 사로잡았다. 우승 상금 500만원을 받은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대표 김준현 세무사)이 발표한 ‘주식 이동 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 비서(t.a.X.v.i.s.) 시연회’는 세법 인공지능 비서인 택비스를 개발하여 주식 이동 실무서를 토대로 세무사들의 집단지성으로 제작이 가능한 온라인 세무 실무서의 예를 생생하게 시연해 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4일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법연구왕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회 위원인 최희유 세무사의 사회로 지방세무사회 대표로 선발된 5개의 참가팀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였다. 우수상(상금 300만원)은 취득세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