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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IHCA, 국내‧해외법인 컴플라이언스 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2일 사내 법무 조직 리더를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해외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경험부터 사내 컴플라이언스 조직, 실행, 평가 및 유의 사항 등 한국 기업의 국내‧해외법인 컴플라이언스 구축과 운영 실무 사례를 살폈다.

 

특히, 사내변호사로서 유관 부서와의 관계 정립 및 소통법 등 실례 위주의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전달했다.

 

율촌 사내변호사 아카데미(In-House Counsel Academy, IHCA)는 2012년 로펌 최초로 사내 변호사 법률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직이다.

 

사내 변호사의 연차를 고려한 경력 단계별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업무와 밀접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실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내 변호사 필수실무교육은 매년 상반기 1~3년차 사내 변호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4~7년차 사내 변호사를 대상으로 '사내 변호사 심화교육’을 진행, 깊이 있는 법률 주제별 쟁점을 다룬다.

 

‘사내 법무 조직 리더 세미나’는 매분기 1회 임원 및 팀장급 변호사들에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거시적인 관점의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율촌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ESG, AI, 개인정보 등 다양한 최신 주제로 약 300여건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공, 누적 가입 인원이 4700명을 돌파했다.

 

율촌은 “프로그램 운영 이후 교육만족도는 물론, 연계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참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내변호사들에게 필요한 교육 주제, 강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지속 연구 개발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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