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39층 렉처홀에서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율촌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재건사업에 필요한 실무상의 자문을 제공했다.
간담회에는 우크라이나 리비우주 주지사, 호로독시 시장, 드미트로 세르기요비치 프리푸텐 국회위원, 우크라이나의 기업인 등 6명의 사절단과 법무법인 율촌의 김만기 고문, 해외건설팀의 이경준 변호사,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의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 우재형 변호사, 정규진 미국 변호사, 조은진 러시아 변호사가 참석했다.
국내 기업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솔루엠 ▲쌍용전기 ▲플랜엠 ▲팬텍 ▲대동 ▲아이톡시 등 12개 사가 참석했다.
율촌 ‘우크라이나재건사업팀’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문 경험을 나누고 재건 사업 참여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율촌 ‘해외건설팀’은 재건사업 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등을 교류하고 향후 협력 방안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주도했다.
우크라이나 르비우주의 기업가인 세르게이 회장과 로만 코냑 대표는 재건사업기회 및 스마트 시티에 대해 소개했으며 리비우 특별산업단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법무법인 율촌 해외건설팀 팀장 이경준 변호사는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오늘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재건팀 팀장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인프라와 시스템, 법제 등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많고, 율촌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 등 범소련권 지역의 재건 사업 법률 자문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서 러시아 시장 진출을 검토해본 국내 기업들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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