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일부 지역 농협과 신협이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가 목표 금액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몰리면서 고객들에게 상품 해지를 읍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상호금융권 전반에 ‘특판 시스템 점검’을 지시, 문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해결책 마련에 착수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 특판 금리 및 한도 설정 관련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와 추가 보완 방안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등을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남해축산농협, 합천농협, 동경주농협, 제주 사라신협 등 네 곳에서 연 7~10%대 고금리 적금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해지를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확인 결과 이들 지역 농협과 신협은 대면 전용 상품인데도 비대면 가입을 열어놓거나 한도를 제대로 설정해놓지 않는 등 직원 실수가 있던 상태에서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판매했다. 영세한 지역 농협과 신협이 1년 이자 비용만 최대 수백억원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면서 파산 위기설까지 나왔다. 직원 실수로 체결된 계약이어도, 이미 성립된 계약은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새마을금고 임직원 100여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8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에코센터에서 중앙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 약 2만2천㎏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금고 홍보 모델인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도 함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남해축산농협이 10%대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을 비대면으로 내놓은 후 1000억원이 넘는 예수금이 들어오자 가입자들에게 해지를 권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고객들에게 “고객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 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남해군 어리신들이 피땀 흘려 만든 남해축산농협을 살리고자 염치없이 문자를 보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했다. 확인 결과 남해축산농협은 앞서 지난 1일 최고 연 10.25% 금리가 적용되는 NH여행적금(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대면 가입 조건이었고, 선납이연도 가능한 상품이었는데 이날 갑자기 약 2시간 정도 비대면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오픈됐다. 이에 대해 남해축산농협 측은 ‘직원 실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시기 이자가 높은 금융상품을 찾고 있던 많은 고객이 해당 상품의 비대면 가입이 가능해지자 마자 적금에 가입했고, 가입 금액 제한이 없었던 만큼 목표치던 10억원의 100배 수준인 1000억원의 자금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나달 취임 후 임직원들과의 소통경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강 행장은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 만찬을 함께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지난달 28일 제주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평소 은행장과의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 행장은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경영목표와 자신의 경영철학도 공유했다. 특히 강신숙 은행장은 논어의 한 구절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인용해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이때 네 바퀴론이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선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한 자율 및 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끝으로 강 행장은 경영목표에 대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고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실현하자”라고 공유하며, “공정한 평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수협중앙회 신임 금융부대표에 문진호 이사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30일 금융담당 부대표에 문진호 현 이사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총괄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금융담당 집행간부로, 강신숙 전 금융 부대표가 수협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앞으로 문 부대표는 상호금융사업, 생명·손해보험 등 공제보험사업, 어업인 정책보험사업 등 중앙회 내 금융사업 부서를 총괄하게 된다. 문 부대표는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금융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문 부대표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명동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2 명동 빛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하나카드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행사는 매년 연말 명동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중구청이 주최하고 하나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이 함께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2022 명동 빛 축제’는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명동을 찾는 손님을 위해 기획됐다. 명동 맛집 및 유명 에스테틱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바우처를 증정하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는 맛과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거쳐 총 34개의 가맹점을 선발했으며 참여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1일, 1만원 한도 내 최대 20%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30일까지 명동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명동 내 20여개에 달하는 유명한 맛집에서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26일 BNK부산은행은 24, 25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CGV 씨네드쉐프에서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교육학과 김회용 교수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했다. 삼프로TV에 출연 중인 김한진 박사도 내년도 거시경제를 전망하는 특강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상담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등 테크를 더하고 있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카드소비자보호팀) 구축,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 부회장은 소비자와의 소통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녹여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ARS로 자주 문의하는 상담서비스에 AI를 도입해 고객의 상담 시간을 줄이고 상담원들이 좀 더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지난해 3월 온라인에서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웰크롤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웹크롤링 시스템은 웹사이트에 펼쳐 있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가운데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을 선제적으로 파악‧대응하고 금융사기 범죄 징후를 미리 발견,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정 부회장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카드와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18일 하나카드는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하나투어와의 업무협약식을 열고 해외여행 고객을 상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해외여행 관련 상품, 서비스, 마케팅 분야 협력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의 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금융·결제 정보와 여행 정보를 접목한 데이터 결합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업무제휴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 고객들을 위해 실속 있는 맞춤형 해외직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B직구클럽 시리즈4’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직구 가맹점 캐시백, 배송비 할인, 건강식품 할인, 해외 가맹점 이용 건 무이자 할부 전환 등 해외 직구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만을 모았다. ▶ 해외 이용 건 무이자할부로 전환하세요! 먼저 12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후 5~2개월 할부 전환 신청 시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 매월 1일, 15일 몰테일, 아이포터 배송비 선착순 할인 연말까지 매월 1일과 15일에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 ‘아이포터’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배송비를 미화로 결제하면 선착순 각 1천건에 대하여 미화 5달러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오플닷컴’에서 건강식품 직구하고, ‘캐치패션’에서 직구 시 캐시백 혜택 11월 30일까지 ‘오플닷컴’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