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차기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사진=BNK금융지주]](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1251/art_1671756712149_ec7220.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23일 BNK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고 지난 22일 열린 임추위에서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BNK금융 임추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임추위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이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임추위는 1차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선 BNK금융 내부 후보 9명 중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 3명이 지원서를 냈으며 외부 후보 9명 중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효준 전 BNK투자증권 대표가 지원서를 제출했고 금융 관료 출신 일부가 지원서를 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향후 임추위는 1차 후보군으로 선정된 6명 대상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차기 임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달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BNK금융은 내달 중 임추위를 추가로 개최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 후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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