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국세청이 국세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국세청은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5년 1월 1일자로 조직체계 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임환수 청장이 인사청문회, 취임사에서 밝힌 바 있는 것처럼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조직·인력체계를 근본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우선 성실납세 지원을 강화하면서 소송대응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세입확보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또한, 납세자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내년 시행되는 자영업자 근로장려세제(EITC), 자녀장려세제(CTC) 등 확대되는 복지세정의 성공적 집행을 뒷받침하게 했다.아울러 외부 전문가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활력과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세정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지방청 세원분석국 ‘성실납세지원국’으로 개편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지방청 세원분석국을 ‘성실납세지원국’으로 개편하고, 각 지방청의 선임국으로 재편해 신고 관리·지원과 사후검증 업무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이도록 업무체계를 개선할 예정이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을마치고김환수 국세청장을 비롯한관계자들이 입주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조세금융신문)세종시로 이전을 마친 국세청은 22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입주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환수 국세청장과 김봉래 차장, 6개 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세청 정부세종2청사 입주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임환수 국세청장. <사진=국세청 제공>
3시 정부세종2청사 입주식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조세금융신문) 세종시로 이전을 마친 국세청은 22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입주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환수 국세청장과 김봉래 차장, 6개 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임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청사에서 근무한다는 기대감이 신선하다”며 “새 청사에서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 국세청장은 이어 “특히 새해엔 조직개편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 개통 등 세정사의 큰 획을 그을 변화들이 예정돼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국세행정의 새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세청은 지난 12일 국세청 개인납세국, 납세자보호관실을 시작으로 13~14일 감사담당관실, 조사국, 법인납세국, 전산정보관리관실 이전에 이어19일부터는소득지원국, 자산과세국, 감찰담당관실, 대변인실, 징세법무국, 국제조세관리관실, 청장실, 차장실, 기획조정관실
(조세금융신문)국세청이지난달종로구수송동청사를떠나세종특별자치시의신청사로이전해새롭게업무를시작했다.새로운‘세종시대’를맞은국세청은그동안비약적인발전을거듭했다.세종청사에서새로운도약을모색하고있는국세청은앞으로도 여러가지큰변화를앞두고있다.우선올해초대대적인조직개편을필두로2월에는국세청개청이래최대IT프로젝트로일컬어지는‘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이개통되는등여러가지변화가생긴다.국세청은본청의각종TF를폐지하고동원인력을일선으로환원하는동시에지방청의&nb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 한국세무학회 차기회장(조세금융신문)국세청과관세청은각각세종시와대전시에자리를잡았다.관세청은이미오래전에대전으로이전했고,국세청은올해말에이전되었다.또한국세청과관세청을관할하는기획재정부도세종시로이미이전했으나,지방세의주무부처인행정자치부는서울에남아있다.현대의조세행정은신고납세제도가기본이며,납세와관련한조세행정기관은가능한납세자와가까운거리에두는것이원칙이다.다만,조세정책등을다루는기획재정부등중앙부처는세종시로옮기더라도큰문제는없을것이다.국회등과 
(조세금융신문)‘13월의월급’연말정산을앞두고있는가운데,달라진소득공제제도가처음적용되는이번연말정산에서는월급쟁이등이돌려받는세금이전년보다9천억원가량줄어든다는전망이다.22일국회에제출된연도별조세지출예산서를보면정부는내년(2014년소득분)소득공제조세지출(환급)규모가9조8천700억원으로올해보다8.1%(8천761억원)줄어들것으로나타났다.10조원을밑도는것은2012년이후3년만이다.앞서소득공제에따른조세지출은2012년9조2천688억원에서&n
아듀! 수송시대…19일 국세청은 종로구 '수송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세종시대' 개막을 알렸다. 사진 = 국세청제공(조세금융신문=유재철 기자)"호사다마라고덕산댁은복남이를낳고산후조리가잘못되었던지얼마후중풍에걸려몸져눕고말았다.덕산댁이복남이라는아들을낳아기뻤는데,불행하게도중풍에걸리는나쁜일이생긴것이다."조선 정조 때 일어난 이재수의 난을 다룬 역사 소설인'변방에우짖는새'에서 저자인 현기명은호사다마를 아들을낳았지만중풍이걸린덕산댁의처지에비유했다.이같은 호사다마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오늘국세청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국세청은19일 서울중로구수송동국세청사에서현판내림식행사를갖고본격적인세종시대개막을알렸다.임환수국세청장은이자리에서“선배들의헌신과열정으로비약적발전을이뤄낸국세청의반세기,'서울시대'를마감하는현장에서게되어만감이교차한다”며그간의 소회를밝혔다.그런데최근‘청와대 비선실세국정개입의혹’으로언론에오르내린박동렬전대전국세청장과사기대출등의혐의로파산한모뉴엘의세무조사편의를봐준역삼세무서 모 과장을보면'비약적인발전‘을이룬국세청이마치 소설속덕산댁처지에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1966년 3월 재무부의 외청으로 시작한 국세청은 이제 2만명을 거느린 거대 조직이 됐다.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한 중국 국세청 교육원 대표단이 정삼진 서장 등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남대문세무서 제공>(조세금융신문) 남대문세무서(서장 정삼진)는 12월 16일 방문한 중국 국세청 교육원 대표단에게 국세청의 전자세정 등 앞선 세정에 대해 소개했다.남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세청 교육원 Zhu Shinzhu 부원장 외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남대문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해 e-민원 시스템을 체험하고, 각 과를 둘러보며 국세청의 세정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방문단은 이어 정삼진 서장과의 환담시간에서 국세청의 조직과 인사, 성과평가 제도 등에 대해 질의했다. Zhu Shinzhu 부원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선진세정 중 중국 국세청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이 김봉래 차장 등 주요 간부들과 함께 수송동 국세청사의 현판을 내리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조세금융신문) 국세청이 16년간의 수송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2일부터 새로운 ‘세종시대’를 연다.국세청(청장 임환수)은 세종시 이전을 완료하기 직전인 12월 19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내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임환수 국세청장은 “선배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국세청의 반세기 ‘서울시대’를 마감하는 현장에 서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국세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책임자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국세청은 이번 주말까지 청사이전을 완료한 뒤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입주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세종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불법외환송금,사기대출등의혐의로지난10월법원으로부터파산선고를받은모뉴엘이세무조사무마청탁을위해금품까지건넨것으로드러났다.최근검찰은지난2012년모뉴엘에대한세무조사편의를봐주는대가로뒷돈을챙긴역삼세무서오모과장을구속했다고밝혔다.이날오씨에대한영장실질심사를맡은윤강열서울중앙지법영장전담부장판사는“소명되는범죄혐의가매우중대하며도주나증거인멸의우려가있다”고영장발부사유를밝혔다.검찰에따르면오씨는지난2010년&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