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3.1℃
  • 구름조금강릉 14.8℃
  • 구름조금서울 12.6℃
  • 구름많음대전 13.7℃
  • 구름많음대구 14.6℃
  • 구름조금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4℃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7.4℃
  • 맑음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조금금산 14.2℃
  • 구름많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금융

NH농협금융, 올해 1분기 순익 6044억원…전년比 78.4% ↑

“은행‧비은행 균형 성장 덕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6044억원을 달성했다.

 

30일 농협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은행·비은행이 균형있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원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농협법에 의거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1115억원을 감안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6822억원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2조643억원으로 5.9%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5949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확대로 5387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40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총자산은 494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2%(10.6조원) 증가했고, 수익성 지표는 ROE 10.68%, ROA 0.61%(농업지원사업비 전 ROE 12.05%, ROA 0.68%)를 기록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에 은행·비은행이 균형있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409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증가에 따라 474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NH투자증권이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각각 425억원, 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농협금융은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