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11.2℃
  • 연무서울 5.2℃
  • 연무대전 6.6℃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금융

농협금융 새 수장, 연내 윤곽 나온다…내부출신 vs 관피아

오늘 농협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임을 위한 임추위 회의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1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군에 누가 오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통상 농협금융 회장이 대부분 관 출신이었던 만큼 차기 후보군 역시 관 출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농협금융이 5대 금융지주로 성장한 만큼 ‘관치’에서 벗어나 내부 출신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농협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를 추리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연다.

 

농협금융은 이후 몇 차례 추가 회의를 개최해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이진순·이기연·박해식 등 사외이사 4명,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 등 사내이사 1명,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 등 비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행 사외이사가 임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규에 따르면 개시일로부터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는데 경영승계절차 개시일이 지난달 27일인 점을 감안하면, 내달 6일 전까지는 최종 후보자가 추천돼야 한다.

 

현재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이달 31일까지다.

 

임추위는 ‘관피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차기 회장 후보군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차기 회장 하마평에는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이 올라있다.

 

모두 관료 출신 인사들이다. 농협금융 회장은 신충식 초대 회장을 제외한 신동규(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임종룡(전 국무총리실장), 김용환(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전 금융정보분석원장) 회장 등이 모두 관료 출신이었다.

 

이외 농업 특수성을 아우르고 금융회사 정체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내부 인사 중에서도 최종 후보군이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농협금융 새 회장에 오를 최종 후보는 이달 말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가 관료 출신과 내부 인사 중 누구를 기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