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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금융 역량확보 위한 교육 진행”

1분기 경영성과분석 회의 개최…리스크 관리 강화, 중장기 체질개선 주문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회의'에 참석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회의'에 참석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금융회사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했다.

 

1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회의’에 참석한 김 회장은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 인력운용 등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별 1분기 주요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2분기 이후 자회사별 중점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김 회장은 각 대표들에게 국내외 금융·경제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장기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디지털금융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해 농협금융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1분기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수지기여 부문 ▲사업역량 개선 부문으로 나눠 선정, 시상하고 자회사 직원들과 격의없이 토론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수 사례가 농협금융 전체로 전파돼 임직원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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