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22일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월 2명을 증원하고 이번에 1명의 사외이사를 추가로 증원함으로써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농협금융지주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와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남유선 후보자는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로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과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진순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서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적 시각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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