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인신협,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발표...'시사위크·프라임경제' 최우수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1월 18일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인신협은 올해 초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언론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지난 9월부터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인신협 산하 KINA 언론대상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취재‧보도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9가지 원칙을 담은 언론윤리헌장을 확산시키고, 언론윤리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6편과 기자 부문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11월 11일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외부 심사를 진행하여 매체 부문과 기자 부문 각각 한 편의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시사위크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사위크는 기사수정이력제를 실시하여 기사의 주요 사실이 수정됐을 경우 기사 제목에 별도의 표식 처리를 하는 등 기사 수정 사실을 독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실천을 하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 외에도 시사위크는 독자들이 기사를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사평가제를 도입하고, AI 검사 시스템과 실시간 챗봇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기자 부문에서는 ▲프라임경제의 추민선, 황이화, 노병우 기자가 첫 번째 최우수상 수상자가 되었다. 추민선, 황이화, 노병우 기자는 뉴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들을 위해 ‘쉬운 말 뉴스’ 제작 사례를 발표하였다.

 

‘쉬운 말 뉴스’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알 권리’증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공론의 영역을 넓혀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신협은 이날 기자 부문 5편, 매체 부문 5편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우수 수상작을 함께 발표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뉴스핌 ▲더스쿠프 ▲데일리임팩트 ▲쿠키뉴스 ▲토큰포스트가 우수 매체로 선정되었으며, 기자 부문에서는 ▲더스쿠프 김미란, 이지원, 김정덕, 최아름 기자 ▲메트로신문 최규춘 기자 ▲시사위크 권정두, 박설민 기자 ▲시사저널e 주재한 기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KINA 언론대상 운영위원회 이장규 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에 예상보다 많은 지원이 몰려 언론들의 윤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아무리 변해도 윤리적 언론의 중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인신협이 언론윤리헌장을 공동으로 제정하고 선포한 해이기도 한 만큼 인터넷신문을 중심으로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익적 책무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오는 11월 25일 ‘2021 인터넷신문인의 밤 : 언론윤리실천 캠페인’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수상작은 추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