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단법인 선, 미래 법조인들에게 제1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이 지난 26일 제1회 이태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단법인 선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사회적, 경제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해 추후 법률가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이태운 장학금’을 신설했다.

 

장학기금은 고 이태운 변호사의 가족들과 법무법인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강원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5명에게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금실 사단법인 선 이사장은 “생전에 사회적 약자 및 보편적 인권옹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신 고 이태운 변호사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었다”라며 “장학생들이 기부자의 뜻을 잘 이해하여, 앞으로 정의를 실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올곧은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선은 인권 옹호와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법무법인 원의 이념에 따라 2013년 설립됐다.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 여성, 아동· 청소년, 환경, 국제인권, 후견 분야에서 법률 지원, 공익단체 후원,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