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를 전격 인수했다.
2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전날 '공단기'로 유명한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무원 사업 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며 인수 목적을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1천800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단기', '영단기'라는 브랜드로 공무원 시험과 영어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때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2020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6.84% 급등해 7만5천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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