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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특징주] 약세장 벗어난 HMM…장 한때 10% 급등한 이유는?

23일 장 중 10% 이상 오른 2만2650원에 거래
산업은행 지분 매각 차원 시장조사 여파로 분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HMM주가는 해상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인해 1년 사이 공급 과잉으로 뒤집히면서 최근까지 약세를 보였으나,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HMM 지분 매각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7분 기준 HMM 주가는 전일 대비 7.06%(1450원)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M주가는 장 중 10% 이상 오른 2만2650원에도 거래됐다.

 

이 같은 주가 흐름에는 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적 매수자들 대상 시장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특정기업과 매각방안을 논의하거나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팀 구성 등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HMM매각 관련 시장 상황을 파악한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다.

 

HMM은 공공기관인 산업은행(20.69%),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신용보증기금(5.02%) 등 주요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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