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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신협 체크카드 인기…이용액 연내 1조 3천억원 돌파 예상

출시 5주년 맞아 충성한 이벤트도 진행

 

1신협그린체크카드 _차인표_.jp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저금리 시대 알뜰 재테크를 위한 신협 체크카드가 인기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5년 5월 현재 신협 체크카드 발급건수가 227만장을 기록했다. 신협의 체크카드 발급 건수와 거래금액은 2012년 115만 3,000장(5,400억원), 2013년 162만 1,000장(7,600억원)에 이어 2014년에는 거래금액 1조원(208만 5,000장, 1조 300억원)을 돌파하며, 해마다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만큼 체크카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신협은 올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30%이상의 성장세를 전망하며 체크카드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신협 체크카드 혜택 톡톡히 누려요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신협 조합원 이은정씨(45세, 직장인)는 신협 체크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조합 직원의 소개로 작년 초에 신협 체크카드를 발급 받았다는 정씨는 “연말정산에서 체크카드 소득공제율(30%)이 신용카드(15%)보다 높아 직장인 소득공제 대란 속에서도 체크카드의 절세 혜택을 체감할 정도로 혜택이 쏠쏠했다”며, “올해도 미리 미리 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해 연말정산도 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신협 체크카드는 송금수수료가 면제되고, 이용실적에 따라 예적금·대출거래 시 우대금리(대출이자 할인, 예금 우대금리) 혜택까지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난 뒤에는 대형할인마트에 갈 때 지갑을 들고 가는 일도 줄었다. 스마트폰에 신협 쇼핑 그린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니 대형마트에서 캐시백 혜택도 받고 번거롭게 지갑을 들고 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생인 아들에게도 용돈 대신 신협 체크카드를 발급해 줘 청소년기부터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기르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협에서 수시로 시행하는 각종 이벤트(예: 영수증이벤트- 신협 체크카드 사용 영수증을 조합에 제출하면 생필품 또는 경품권을 지급)를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받기도 하고, 조합에서 연 1회 시행하는 보통예금 평잔 우수 조합원으로도 선정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1체크카드-소.jpg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골라 쓰는 신협체크카드

신협 체크카드는 현재 ‘기본형 체크카드’, ‘마이원 기본형 체크카드’, ‘캐시백 그린 체크카드’, ‘캐시백 쇼핑 체크카드’, ‘법인 체크카드’, ‘오 보너스 체크카드’, ‘아이행복체크카드’ 등 8종류의 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이 중 기본형 체크카드, 캐시백 그린체크카드, 쇼핑 그린체크카드가 인기가 많다.


신협 캐시백 그린체크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전월 이용 실적이 없어도 이용 금액의 최고 0.5%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또 신협 캐시백 그린카드는 이용 2∼3일 후 바로 본인의 결제통장으로 지급된다. 또한 대부분의 카드사가 최소 이용 금액 이상일 경우 캐시백을 지급하는 데 비해, 신협은 건당 1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바로 적용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신협 쇼핑 그린체크카드는 30~50대 회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할인점, 영화, 전통시장 이용 등 쇼핑시의 혜택을 강화한 카드로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10%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특히 영화관의 경우 기존 체크카드가 CGV만 되던 것을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로 확대하고 현장할인도 기존 1500원에서 3,000원으로 확대해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무엇보다 그린카드 2종 모두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부의 그린카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국 국립공원, 휴양림, 지자체 문화체육 시설 및 공연장 이용시 무료입장(또는 할인)이 가능하며, 에코머니 제휴가맹점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시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즉 신협그린체크카드로 구매하면 신협 캐시백도 받고 에코머니 포인트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협의 모바일 체크카드는 현재 신협이 출시한 체크카드 중 3종(캐시백그린체크카드, 쇼핑그린체크카드, Oh!보너스 체크카드)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위 3종의 카드를 모두 보유한 경우 본인의 스마트폰에 3가지의 카드를 모두 발급받아 본인 사용 용도에 맞게 카드를 선택 한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50일간 5주년 기념 조합원 감사 이벤트도 진행

한편 신협은 체크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50일간 “5주년 조합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우수 조합원 감사 이벤트’로 올해 사용실적이 우수한 조합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정 사용횟수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기간 중 사용금액의 100%(최대 100만원)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10만명에게 최대 8500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5! 신나는 바캉스 지원이벤트” 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50일간의 사용금액(30만원~100만원)에 따라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자전거(2명), 30만원 상당의 이동식에어컨(5명), 10만원 상당의 그늘막 텐트(100명), 캐시백 1만원 (300명)등 총 327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게 된다.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 김남식 팀장은 “체크카드 발급 확대를 위해 추가로 신상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체크카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추후 후불카드와 직불카드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듀얼페이) 카드”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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