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 진영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진영은 플라스틱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부문의 기능성 시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1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40% 이상이다.
진영은 이번 공모에서 신주 425만주를 발행, 주당 공모 희망가는 3600~4200원이다. 밴드 최상단 기준 약 17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 달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일과 3일 청약을 접수한다. 하이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