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윤석열 대통령 “인터넷신문, 다양한 목소리 빠르게 전달…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3‘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 개최
올해 기념식서 화환 대신 받은 쌀, 수해지역에 전달 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터넷신물은 다양한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자유롭고 활기찬 여론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으며, 수해를 입은 문화재 복구 현장지휘로 불참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해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했다.

 

 

또 국회와 정당 대표로는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중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윤두현 국민의 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장겸 포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인터넷신문에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그 어느 때보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빠르고 정확한 인터넷신문을 통해 국민들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 역시 우리 인터넷신문이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에서 AI미디어 환경에서의 뉴스 콘텐츠 보호 문제를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뉴스 저작권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입법 및 제도개선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도 건강한 언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날로 커지고 있는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을 강조하며 “언론진흥재단 거버넌스에 인터넷신문 전문가를 참가시키고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에 맞게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터넷신문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국민의 80~90%가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신문은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손뼉만으론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며, 언론계와 정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가짜뉴스와 포털 문제 등을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인실 특허청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서면 축사와 축전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주말 동안 중부와 남부 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올해 기념식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수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