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지정 사례다.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해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더해 10월 3일 개천절 사이에 공휴일이 생겨나면서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정부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 처음으로 (추석 연휴를) 맞이한다.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가족, 친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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