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16일 유진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104만9482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800~1만45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52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11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에서 연평균성장률 약 1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98억2500만원, 영업이익 23억8500만원, 순이익 11억77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지난해 온기 실적을 넘어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32억3200만원, 영업이익 44억3600만원, 순이익 40억4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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