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3℃
  • 맑음강릉 4.0℃
  • 구름많음서울 -0.7℃
  • 맑음대전 -5.3℃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6.3℃
  • 구름조금제주 5.3℃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문화

인신협,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매체 부문 여성경제신문
기자부문 대상 더스쿠프 김정덕·이혁기 기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가동 중단 등 현안들이 유독 많았다”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바람직한 인터넷신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AI 기술이 확산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저작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생산한 소중한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8인의 심사위원들이 2주간의 심사를 거쳐 6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천 심사위원장(글로벌경제신문 대표)은 “인터넷신문들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협회가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에 부응해 열과 성을 다해 취재현장을 뛰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며 “활동 내용의 충실성, 사회적 파급력, 혁신성, 시의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 부문은 여성경제신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경제신문 정경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2024년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창간 정신을 살려 약자와의 동행, 소수자에 대한 배려, 양성평등이란 목표를 향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부문에서는 더스쿠프 김정덕·이혁기 기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더스쿠프 김정덕 기자는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격려하는 상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언론윤리대상에 걸맞은 기사를 쓰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시사위크, 아시아타임즈, EBN산업경제, 비즈한국, 일요신문이 수상했다. 기자 부문에서는 여성경제신문 김현우·이상헌, 투데이신문 박세진, 광주드림 전경훈·박현아, 더스쿠프 김다린, 더팩트 이철영·김정수·설상미, 비즈한국 전다현, 시사위크 권정두·권신구·연미선·조윤찬, 아시아타임즈 김정일·정상명·김미나, 이투데이 김채빈, MS투데이 김성권·이종혁, 시사위크 이미정·박설민·제갈민, 투데이신문 김효인, MS투데이 박지영·한재영 기자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김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인터넷매체 대표 및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