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동작구 노량진 야구장에서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개막해 22개 팀이 79경기를 펼쳤다. 1부 금융리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첫 우승을 거뒀고, 하나증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투자리그 우승·준우승은 현대차증권·SK증권에, 상장리그 우승·준우승은 BNK투자증권·삼성증권에 돌아갔다.
전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참가팀이 모은 후원금으로 청소년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올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룰을 지키며 착실하게 플레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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