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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멕시코 진출 희망 국내 중소기업 지원

13~16일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김스낵, 마스크팩 등 제조기업 47개사 현지 유통업체들과 1대 1 수출 상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13~16일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을 돕는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그룹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수출 상담회 및 상품 전시회 등을 지원한다.

 

13회째인 이번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멕시코는 지난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로 최근 들어 K-브랜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멕시코 내 한류 동호회 회원수는 총 2700만명 이상으로 세계 2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는 전체 인구 수가 1억2000명을 기록 중인 세계 10위 인구 강국이며 인구 절반 이상은 구매력이 높은 15~49세로 구성돼 있어 구매력도 높은 국가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마스크팩,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대 1로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멕시코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도 상담회에 참가해 K-브랜드의 멕시코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일반 고객이 직접 참여해 각 기업의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리는 상품 판촉전에서는 홍보 부스를 포함해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 활용법을 알려주는 컬쳐쇼와 쿠킹클래스, 뷰티 컨설팅, 한식 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롯데 관계자는 “홈쇼핑, 마트, 면세점, 편의점 등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12회를 거쳐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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