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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전격 사임…'일신상 사유'

우아한형제들, 피터얀 반데피트 사내이사 임시 대표로 선임
오는 8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 거쳐 차기 대표 내정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최고경영자(CEO) 이국환 대표가 2일 전격 사임했다.

 

이날 우아한형제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며 “이에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Pieter-Jan Vandepitte)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반데피트 대표는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는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이국환 전 대표는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 성장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작년 1월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직을 맡아온 이국환 전 대표는 같은해 7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 뒤 홀로 ‘배달의민족’을 이끌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 이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대표를 내정할 예정이다.

 

작년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 양사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회사 ‘우아DH아시아’로 지분 99.0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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