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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음주 뱅크웨어글로벌·유라클 코스닥 상장…엠83·이엔셀 청약

아이스크림미디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종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광복절이 낀 8월 셋째 주(12∼16일)에는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티디에스팜, 엠83, 이엔셀은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매매를 개시한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계정 시스템인 코어 뱅킹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금융 공공기관과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 등 100여 개 고객사가 뱅크웨어글로벌의 제품을 사용한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천∼1만9천원) 하단인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유라클은 광복절 이후인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회사는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체로, 2001년 설립 이후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액 범위(1만8천∼2만1천원) 상단인 2만1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내주 일반청약을 받는 기업공개(IPO) 추진 기업은 티디에스팜과 엠83, 이엔셀 등이다.

 

이 가운데 티디에스팜은 전주에 이어 12일 하루만 청약을 진행하고, 엠83과 이엔셀은 12∼13일 동일한 기간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엠83은 영화 '노량', '한산' 등의 시각특수효과(VFX)를 담당한 회사다. 드라마 '빈센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의 시각효과도 담당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천∼1만3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원이다.

 

 

이엔셀은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가 교원 창업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벌이는 한편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등 희귀·난치 근육질환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천600∼1만5천300원) 상단인 1만5천300원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기업은 아이스크림미디어 1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시작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디지털 교과서 등 에듀테크(교육 신기술)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2천∼4만200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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