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효성그룹 주식을 전액 처분한다.
단빛재단은 8일 공시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식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하는 주식은 효성티앤씨 14만5천719주, 효성중공업 13만9천868주, 효성화학 4만7천851주다. 금액으로는 총 844억원 규모다.
단빛재단 측은 처분 목적으로 "공익법인 목적의 사업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한 재산을 전액 출연해 지난달 단빛재단을 설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